자료타이핑도 실기시험본다.
2023. 10. 27. 09:10ㆍ카테고리 없음
뭔가 대단한 수식을, 함수를 생성 저장할 줄 아는 것만 실기로 볼 것같지만 쉽게말해 칸채우기도 시험본다.
물론 얼마나 빠르게 정확하게 셀에 데이터를 입력할 줄아느냐를 보는 거겠지만 그래서 문자가 영어 한글만 있지도 않다 사용해야할 게 기호도 종종보이고 안해보면 결코 찍기도 힘든 괄호숫자조합같은 데이터도 있다. 개인적으로 (5) 이것도 못채워서 난감했었다. 이게 다 엑셀 프로그램이 문자를 인식하는 게 우리가 그래도 경험있는 한글이나 피피티인 상태에선 상상도 못할 매직이었다. 신입생 이름표 달아주듯이'(' 달아줘야 엑셀이 문자데이터로 인식한다는거다. 저거 달아야 입력이 된다.너무 살상초월이라 '이렇게 독학과 학원강습자를 판단하는 장치인가?'싶었던 잠시의 순간.
이 글보시는 분들도 한번 입력해보시라. 입력된 거 보면 참으로 뿌듯하다.
진심 허접해보이지만 매직장치를 모르면 입력할 수 없다. 이런 어퍼스트로피 때문에 학원다닌 보람이 있을줄이야.POWER OF 지식. 아는 사람만 아는 호그와트승강장 느낌. 이건 찍지도 못해...아주 얄미운 엑셀이다.